울아가 백일을 앞두고, 많이 고민하며 여기저기 웹서핑 하던중 발견한 이베이비렌드..
일단 기저귀케잌..
다른사이트보다 가격대비 만족스런 DIY set였어요..
울 아가 재워놓고 밤 11시부터 2시간동안 열심히 만들었는데요, 그리 어렵진 않았지만...
글루건 냄새가 안좋다고 해서 혹시 울 아가한테 영향이 갈까봐 한밤중에 베란다에서
하얀입김 마구 내뿜어 가면서 글루건으로 마무리 했네요..
혼자 뿌듯해하며 영문이니셜까지 완성하고 기념촬영까지 하고 잠이 들었는데,
넘 추워서 그랬던지, 아침에보니 울 아가 이름의 이니셜을 KYW -> KWY로 붙여 놓았던...
어흑.. ㅠ.ㅠ;; 아가야 미안해~~~~ -_+
결국, 담날.. 또다시 베란다에 나가... 입김호호불어가며.. 또 글루건을 쥐어야 했다는^^
현수막+풍선셋트...
남자아기는 온통 블루.. 블루.. 블루.......
그런데, [도저히 핑크를 포기할 수 없을때에는~]이라는 문구가 제 맘을 사로잡았네요.. ^^
제가 찾아본 다른 사이트들에선 하늘핑크가 없었는데, 보는순간 "이거다!!!" 했네요..
추운 겨울날 저녁, 화사한 핑크풍선들이 포인트가 되어 더욱 따뜻한 파뤼~ 가 되었다는..
물론, 이건 어디까지나 엄마인 저만의 만족일지는 모르지만...
더구나 울아가 백일잔치 하던날은 제 생일이기도 해서, 사은품으로 보내주신 꼬깔은 제가쓰고 생일축하까지 겸했답니다..
빠른배송에 감사드리고,, 항상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..
그리고.. 남자아기에게 온통 블루 뿐이라고 절망하실 수도 있는 저와 닮은 어머니들~~
하늘핑크.. 추천합니다.. ^^*
9,9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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